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9일 행정복지국, 인재육성재단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5일간의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가 29일 행정복지국(읍·면·동포함), 인재육성재단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김복렬 위원장은“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해 추진 중인 아름동청소년수련관 및 장애인 복지관 분관 설치에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 과 신도시 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및 재취업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금택 위원은“112민간순찰대의 경우 실제 세종시 지역에서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보조금 지원근거 미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을 지적했다.
김선무 위원은“희망 키움통장·내일 키움통장과 같은 좋은 제도가 있는데도 수급 받는 대상가구가 적고 예산집행 잔액이 많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과 홍보 대책”을 주문했다.
김정봉 위원은“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행정구역 정비와 함께, 기존 잘못된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박영송 위원은“세종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의 유기적 업무협조 미비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이 시 조례의 구성요건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2016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심의 과정도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상전 위원은“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보관·전시되어 있던 세종시 원안사수 사진 자료 등이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에 포함 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준이 위원은“16개 읍·면·동장들에게 최 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중간 창구역할을 당부했다. 또 형평성 차원에서 용역사업 등에 특정업체가 편중되지 않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지역 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 내지 개선조치를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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