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년차를 맞은 세종참여연대가 구도심인 조치원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9일 개소식과 함께 금강 변 행복도시 시대를 활짝 열었다. 사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가명현·최권규 이하 세종참여연대)가 구도심인 조치원 시대를 마감하고 금강 변 행복도시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세종참여연대는 지난 29일 오후 나성동 르네상스 빌딩 9층 옥상정원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행복도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명현 대표를 비롯한 회원,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창립 4년차를 맞은 세종참여연대의 행복도시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창립 이후 미래부 이전 촉구 활동, 국회분원 설치 활동, 세종청사 통근버스 대책 촉구 활동,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정책협약식 및 토론회 개최, 2017년 대선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약화 운동 등을 펼치며 명실공히 세종시의 대표 시민단체로 우뚝 섰다.
세종참여연대는 향후 개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청와대와 국회 이전, 미래부와 행자부 등 미 이전 부처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권력 감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단체다.새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번지 르네상스 빌딩(국세청 옆 건물) 801호로 연락처는 044-868-0015다.
가명현 대표는 “2013년 4월 4일 창립한 세종참여연대가 행복도시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권력 감시,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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