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원자력연)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자빔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형연구시설공동이용활성화 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연은 이번 워크숍에서 연구원이 운영중인 양성자가속기, 전자가속기, 사이클로트론 등 가속기 시설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초청강연 8편, 주제발표 6편, 포스터 논문 30여 편이 발표되며, 해외 초청 전문가의 강연으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모하메드 알쉐이클리(Mohamad Al-Sheikhly) 교수의 ‘방사선 기초 및 전자빔을 이용한 바닷물에서의 우라늄 합성방법’ ▲일본 오사카대학교 테수로 마지마(Tetsuro Majima) 교수의 ‘방사선을 이용한 반응 메커니즘 규명’ ▲캐나다 트라이엄프연구소 이와트 블랙모어(Ewart W. Blackmore) 박사의 ‘우주방사선 효과 연구 분야에서의 양성자빔 이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 전날인 오는 31일에는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에서 우주방사선 분야 전문가회의가 개최돼 ‘양성자빔을 이용한 우주방사선 효과 연구’, ‘우주방사선 연구용 저선량 빔라인의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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