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에서 어린이들이 투호를 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0일 단오를 맞아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0회 유성 단오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다리농악, 퓨전가요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리취 떡, 앵두수박화채 등 단오 전통음식 시식과 단오선(부채)만들기, 맷돌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 구즉동풍물단이 시연을 하고 그 외 9개동의 풍물단이 경연에 나서는 풍물대동제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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