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개 협약기관·단체 및 마을보듬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사업에 대한 설명 후 협약기관·단체와의 협약 체결 순으로 이어졌다.
협약식에는 사업의 초기재원을 마련해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 조호석), 사업 주관단체인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4개 기관, 단체의 기부금 지정기탁 협약식과 더불어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례관리 기관을 포함한 22개 기관 단체들과 대상자 발굴, 서비스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위기가정에 대해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공적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그 외 법 제도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과 지원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생계, 의료, 주거, 고용, 자립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종합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남유진 시장은 “본 사업에 초기재원을 흔쾌히 쾌척해 주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사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협약기관, 단체, 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구미의 복지 브랜드 사업으로 복지허브화 추진에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구미에는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처럼 다함께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미를 만들어 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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