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청회는 지난해 8월 컨설팅기관(엘리오 앤 컴퍼니)에서 수행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포함한 서울관광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방안 보고와 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안 발표에 이어 시의원, 전문가 등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이 재단설립계획안과 조례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범수 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혜경 시의원 등 총 6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한다.
시는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설립된 서울관광마케팅(주)를 공익성이 강화된 조직형태인 재단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대한 경영혁신 컨설팅 결과 “관광환경 변화에 맞춰 공익성이 강화된 조직으로 형태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서울관광마케팅(주)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1차로 16개 민간주주가 소유한 주식의 감자절차를 거쳐 100% 출자기관으로 전환했다.
현재 시는 조직형태 전환을 위해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용역과 재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행자부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올 10월 재단 출범을 목표로 조례안에 대한 시의회 심의 등의 관련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시는 이번 서울관광마케팅(주)의 조직형태 전환을 통해 서울관광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추진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설되는 재단이 수행해야 할 5가지 핵심기능과 이와 연계한 핵심 사업들을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관광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울시민과 재단 설립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안의견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단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ilyopress@gmail.com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