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글로벌 존의 영어로만 진행하는 ‘아로마 소이캔들 만들기’ 사진제공=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30일 대학 복지관 영어체험학습공간 글로벌 존에서 영어로만 진행하는 ‘아로마 소이캔들 만들기 강의 (Aroma Soy Candle Class)’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 교수의 지도로 영어로만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 존의 ‘Enjoy & Learn’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샌드위치 만들기’에 이어 진행된 월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외국인 교수의 영어 지도에 따라 소이왁스를 녹이고 아로마를 섞고, 드라이플라워로 예쁘게 장식하는 과정을 모두 영어로 소통했으며, 캔들왁스가 굳도록 기다리는 동안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영어카드 작성과 발표 시간도 가졌다.
최성주(사회복지상담과 1년) 학생은 “프로그램 중 영어로 대화하지 않고 한국말을 하면 다들 씨익 웃으며 모른척 하는 재미가 있다”며,“지금 영어가 잘 안돼서 좀 답답함도 있지만 다음 프로그램에는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호(간호학과 2년)학생은 “외국인 교수님과 영어로 대화도 하고 캔들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영어카드도 쓰고 발표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앞으로도 매달 진행하는 글로벌 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또, “천연재료를 사용해 너무 좋았고, 드라이플라워나 아로마 향도 고급스러워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민경 글로벌 존 책임교수는 “글로벌 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직접 참여해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6월과 하계 방학에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Hands-on Experience’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전체 학과의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존은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Speed Quiz Contest’, 하계 방학 중에는 기초회화, OPIc, TOEIC Speaking 길라잡이, 해외취업 희망자 대상 영어클리닉, 읽기지도 및 발음교정(글로벌 존 교재 활용), 9월에는 동계 방학 전까지 Story-telling Contest, Speech Contest 등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스탬프 제도와 참여 실적에 따라 글로벌 마일리지 장학금, 해외 어학연수 및 국외 봉사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등 혜택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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