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키움 강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상반기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의 저자로 알려진 박연철 작가가 ‘우리아이 마음 읽어주기’를 주제로 강의했고, ‘어처구니 이야기’와 연계해 자녀 독서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학부모들에게 제시했다.
강연이 끝난후 ‘맘키움’ 주관으로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한 ‘언어는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 라는 마인드 강연과 함께 ‘몸으로 말해요’ 라는 게임을 접목시켜 마인드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맘키움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키운다’는 모토로 시작한 공동육아 커뮤니티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대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상시 운영 체제 구축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 및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교도서관의 교수학습, 방과후 학습 공간으로 활용 증대하고 가족 단위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석 학부모들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공감대도 넓힐 수 있어 향후 학교도서관 활성화는 물론 가족단위 독서문화 진흥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독서가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학교도서관에서 봉사하는 학부모들로 인해 대전교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독서교육과 내실 있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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