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원회가 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을 공식 선포 했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세종추진위원회가 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을 공식 선포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전국 6‧10 민주항쟁 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세종추진위는 대표자 50인과 고문단 15인, 시민 60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문재인 정부에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와 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비정규직 문제 해결, 최저임금 1만원 현실화, 법외노조 철회 및 노동기본권 보장, 밥쌀 수입과 벼 수매가 환수 중단과 쌀값 보장, 만 18세 선거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또 신규원전 중단과 노후원전 폐쇄, 친환경에너지세제 개편, 미세먼지 기준 강화,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면 재조사, 4대강 수문 개방과 보 철거 검토,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 마련, 새만금 사업 재검토 등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세종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6.10 항쟁 30년 기념 문화제를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추진위에는 고대 세종민주동문회와 공주대 민주동문회, 농협 네트웍스 세종지사, 더불어민주당, 마을과 복지연구소, 민중연합당, 민주노총 세종시위원회, 민주주의 여민,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 세종YMCA, 세종YWCA,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한국민예총 세종지회,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 세종시 불교신행단체연합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교조 세종지부, 정의당, 참교육 학부모회 세종지회, 해담봉사단, 환경운동단체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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