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정 문화활동 도와 글로벌 인재육성 기반 마련

웰빙문화체험(영화관람), 다문화가족 자녀 직업체험(키자니아) 운영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다문화가족의 건전한 여가문화 분위기 조성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돕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영화 관람과 자녀 직업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3일 낮 12시 50분부터 매가박스 창원점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가족 웰빙문화체험 ‘가족영화(부니베어)’를 관람한다.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 경남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화의 다름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적었지만 이번 기회로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다문화가족 13가족 43명이 자녀 적성 발견 및 개발을 위해 키자니아 부산으로 직업체험활동을 다녀온다.
 
다른 문화에서 생활하다 결혼을 통해 이주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어머니에게는 한국직업문화와 자녀 적성개발 양육법을 알려주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적성을 발견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아버지들의 자녀양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버지 참여가 가능한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영화관람 행사처럼 지역의 기업이나 단체들이 다문화가정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기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 다문화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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