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준비보고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착수보고와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의 총괄 준비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별 담당부서 부서장과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컨벤션센터, 경남컨벤션뷰로,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26건에 달하는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창원시 투-트랙 전략인 ‘첨단·관광산업’이 세계한상대회에 어떻게 융합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으며, 지역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첨단산업 육성전략’으로 첨단산업기업 우주의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선정돼 특별관을 운영하며, 관내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관광 전략’으로는 지역의 산업·문화·역사가 연계된 산업관광, 지역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체 투어, 10월에 열리는 국화축제와 연계한 관람 특별 프로그램 등이 보고됐다.
특히 숙박시설 확보, 응급의료 지원, 위생점검, 안전점검, 환경정비, 자원봉사모집, 대회홍보 등 다방면으로 한상대회를 지원해 한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제16차 세계한상대회 부서별 추진사업들이 오늘 준비보고회를 기점으로 잘 진행되어 가장 성공적인 한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제16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 명 등 총 3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창원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한상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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