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강필순 인사팀장이 지난 1일 영진전문대 전자정보통신계열 반도체공정기술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이하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된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협약기업 첫 채용 면접을 유치하는 등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학 사회맞춤형학과 협약 기업인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1일 영진전문대 복현동 캠퍼스를 방문, 전자정보통신계열을 찾아 반도체공정기술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특강을 갖고, 내 년 졸업예정자 22명에 대한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외국계 회사인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패키징디자인 및 어셈블리) 전문기업으로 올해 약 2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은 지난 해 말 이 회사와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해, 올 해 반도체공정기술반을 개설·운영 중이다.
이 날 면접에 나선 강필순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인사팀장은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영진전문대와 협력해 우수한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기대가 크다”며, “산학협력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석 전자정보통신계열부장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5년부터 산학 교류를 해 왔고, 링크플러스에 참여하면서 협약반 학생 선발 공동면접,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링크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링크플러스 사업으로 회사 현장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에 지난 해 5명, 올해 22명 등 총 27명의 졸업생을 취업시켰으며, 이 번 링크플러스 참여로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