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안전기술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박수를 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소장 김시환,GINIS)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달랏대학교에 ‘원자력안전기술센터’를 열었다.
GINIS는 베트남 달랏대학교가 원자력안전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원자력안전기술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원자력안전기술센터’는 우리나라의 원전안전에 대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베트남 원자력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GINIS는 지난 4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한국의 원전안전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 고급인력을 활용해 베트남의 원자력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과제책임자인 김효정 박사는 “원자력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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