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2일 11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신정택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신 회장은 “‘희망2017이웃돕기 유공자포상식’은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고 ‘나눔과 희망’을 함께 해주신 분들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라 더욱 의미 있다” 밝혔다.
또한 ‘123억원의 모금액 달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하며 “모금액 달성은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의 결과이며, 부산 시민들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대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택 회장은 “신문에 실린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보고 직접 모금회를 방문해 적은 금액이라며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다녀가신 어르신,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부의금을 익명으로 기부를 해주시기도 하고 유치원 아이들 20여명이 저마다 저금통을 손에 들고 모금회를 방문하기도 했다”며 “이들 모두가 바로 이 자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며 모금회는 앞으로 어려운 부산 이웃들에게 보다 큰 사랑으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