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은 1차년도(2014년 7월~2015년 6월)에 배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차년도(2015년 7월~2016년 6월)에는 평거초등학교·사천용남고등학교를, 올해 사업기간인 3차년도(2016년 7월~2017년 6월)에는 개양중학교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를 방문해 에너지지식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7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1·2·3학년 방과 후 수업시간을 활용해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지식나눔 행사가 열렸다.<사진>
이날 최재석 교수는 ‘에너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지식나눔을 했다. 이 자리에는 전기공학과장 마대영 교수가 참관했다.
또한 전기공학과 학부생으로 이뤄진 에너지지식나눔 봉사단 8명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전기를 오실로스코프로 파형을 보여주며 LED 전구로 직류·교류 전압을 줬을 때 불이 어떻게 켜지는지 중학생들이 직접 전류를 바꿔볼 수 있는 실험을 진행했다.
대다수 학생들이 전류의 변화를 신기해하고 저항을 직렬·병렬로 연결해보는 등 흥미로워했다.
참가학생 A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에너지 지식나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27일 개양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에너지지식나눔 행사에서는 학생과 학교 측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MOU를 맺어 앞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에너지지식나눔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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