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반크(단장 박기태)는 지난 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10기 청소년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고 4일 밝혔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214명과 함께한 이번 발대식행사에서는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활동을 다짐을 하는 비전선포식도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받은 홍보대사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제보 및 시정 요청 활동을 펼친다.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 ‘수업보고서 활동’ 등을 활용해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일본의 이중성을 알리는 활동도 하게 된다.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10개 기수를 운영해 1781명이 관련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555명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들은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오늘 참석한 214명의 청소년들은 일본의 이중성과 함께 독도는 한국과 일본 간의 영토문제가 아니라 역사 인식의 문제라는 사실을 세계인에게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 이복영 독도정책관은 “경북도는 반크와 함께 6년째 청소년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뉴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독도 왜곡을 정확히 알려, 전 세계인들이 일본의 야욕을 알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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