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장 체험학습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에서 ‘의성농장’을 운영하는 손영환(72), 신의숙(70) 부부는 정성으로 일군 농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도교육과 식물을 이용한 자연 수업을 하고있다.
수학교사와 유치원 운영으로 교육의 길을 걸어온 부부가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에 자리를 잡고 농장을 운영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지금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농장이지만 돌이 많아 개간하기 척박했던 땅에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돌 하나, 풀 한포기 부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농장을 조성한 부부는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80평 규모,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해 짚 공예전시관을 비롯하여 떡케이크, 송편 만들기, 냉이캐기 등 자연을 이용한 계절맞춤수업을 하고 있다.
의성농장은 현재 울금, 매실,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짚공예전시와 도다 체험, 전통국악기체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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