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7일 월배유치원에서 충치예방 동화구연 및 구강건강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9’를 더해 6월9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 이(齒)와의 평생동행, 내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슬로건으로 월배유치원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동화 구연과 구강관리 체험을 통해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하고 치아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형성과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구강관리 체험에는 특수 광선을 이용한 큐레이캠으로 칫솔질이 잘 안 되는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진다.
허재웅 달서구보건소장은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돼 어려서부터 건강한 구강 관리로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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