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가 지난 2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태환 교육위원장은“각 급 학교의 주차면수를 지적하고 향후 신설학교 시설비의 일정 부분을 주차시설 확충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정책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세종교육청 내부의 소통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를 늘릴 것“을 당부했다.
이충열 부위원장은“미해결 민원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교명 선정 절차가 오히려 시민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박영송 위원은 “학교 개교 전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 표지판 등이 설치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하고 교육복지사의 처우개선 등을 주문했다. 또 관내 면지역 초등학교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육청차원에서의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
안찬영 위원은“동지역 일부 학교의 체육복 가격이 타 학교에 비해 높은 이유를 지적하고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주문했다. 또 “1생활권의 유치원 추가 확보와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형권 위원은“전원학교가 기초학력 신장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원을 확대하고 폐교위기의 학교도 전원학교로 지정하는 등 정책적인 확대”를 주문했다. 또 2021년 개교예정인 6생활권의 캠퍼스형 고교의 기숙사 건립에 대한 예산확보 등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행복청에서 공급하는 학교부지의 협소함도 지적했다. 윤 위원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세종시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우선적으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대 위원은“저소득층 학생 교복지원금과 관련, 지원 시기의 조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행 7월 지원을 입학 시 바로 지급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석면 함유 학교 시설의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임상전 위원은 “팽창하는 사 교육과 관련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을 당부하고 간부공무원들의 세종시 거주”를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8일 2016회계연도 세종시교육청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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