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경남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도시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농업·농촌 가치관을 함양하고 올바른 食습관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가뫼골마을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과 단감을 이용해 피자와 손두부를 만들어보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했고, 매실수확 체험으로 농부의 노고를 체험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햄버거와 컵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영양불균형과 소아비만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며, “우리 꿈나무들이 건강한 미래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食생활 및 농촌이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초·중학생 2천5백명에게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침 밥 먹기 운동, 쌀 소비촉진 캠페인 등 청소년의 올바른 食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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