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좌측부터 시계방향 대상-대구의 화려한 외출 (심재용), 금상-어울림 (김순희), 은상-약전골목에서 (장종욱), 은상-사과꽃 향기 (신태정)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해 개최한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은 총 22점이다.
지난 2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은 ‘대구의 화려한 외출(심재용 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갓바위, 계산성당, 강정보, 대구스타디움, 83타워 등 대구명소를 이용, 대구 관광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칫솔걸이, 메모꽂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식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기념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대구 근대골목에서 들리는 깊은 울림을 전해 주는 도자기 스피커를 세련되게 디자인한 ‘어울림 (김순희 작)’이, 은상은 대구 약령시를 소재로 한 목공예품 ’약전골목에서 (장종욱 작)‘와 사과를 소재로 우유팩 종이끈으로 만든 ’사과꽃 향기 (신태정 작)‘가 각각 선정됐다.
박동신 관광과장은 “우수 입상작에 대해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홍보용 구매 활용, 대구시 상설 전시판매장 입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 22점은 이번 전시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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