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이상의 남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문화 정착과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 장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명소로 손꼽히는 ‘호스아일랜드’ 인라인스케이팅 트랙 위.
작년 5월 펼쳐진 제1회 대회에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 부산경남지역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이번 ‘전국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는 종목의 다양화 및 참가 연령의 세분화를 통해 더욱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화려한 규모답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케이팅 연맹인 ‘대한롤러경기연맹’의 산하단체인 ‘부산롤러경기연맹’과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테마파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스케이팅 초보를 위한 ‘피트니스라인’과 스케이팅을 전문적으로 훈련한 어린이를 위한 ‘레이싱스케이팅’ 2가지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스케이팅 경험이 적은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전문적 훈련을 받은 어린이들도 수준에 맞는 경기에 참여해 스릴만점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주 경기인 단체전이 별도로 펼쳐지는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우승상금 30만원이, 준우승팀 및 3위팀에게도 트로피 및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참가의 즐거움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1인당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워터페스티벌’ 무료이용권(1매당 2인 사용)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빛축제 일루미아 입장 50% 할인권(1매당 4인 사용)도 제공한다.
대회 참가는 무료이며, 11일까지 ‘부산롤러경기연맹’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롤러경기연맹 또는 한국마사회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공원 방문객께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이번 ‘인라인 스케이팅 대회’를 기획했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행한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므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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