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사진=일요신문 DB)
이날 김 세관장은 특강에서 관세청 및 대구세관 소개, FTA의 세계적 확대 추세, 신보호무역주의, 우리나라 FTA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관세청이 FTA 지원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 지원을 위한 관세청의 노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강의 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지며, 최근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등에 대해 공감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학생으로서의 단편지식과 기술습득을 위한 직업훈련생이 아닌, 진정한 지성과 높은 도덕성을 갖추어 우리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젊은 청년들이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7일 대구본부세관장으로 취임한 김광호 세관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제37회 행시로 공직을 시작, 청주세관장, 평택세관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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