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책 연구, 한눈에 보다’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국가정책정보협의회(회장 남영준)가 오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정책정보서비스 공동전시‘대한민국 정책 연구, 한눈에 보다’를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두뇌집단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연구기관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혁신도시로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주도했던 국책연구기관들의 지난 활동과 성과를 홍보하고 국립세종도서관을 거점으로 운용중인 국가정책정보협의회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관내에는 연구기관의 대표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부스와 방문객들이 직접 ‘연구테마’를 제안하는 정책트리가 운영된다. 전시 종료 후 주제에 따라 연구기관에 전달돼 ‘국민제안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연구 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구자 포토존’과 온라인 소통 공간인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고서 귀중본인 ‘농사직설’, ‘윤음‘, ’탁지정례‘ 등 조선시대 정책자료 실물 전시 및 디지털화 자료를 공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과 공직자 대상 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활약상이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정기적인 전시회로 정착하기 위해 참여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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