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일 양국 현안,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한 뒤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정상회담, 셔틀 외교 등의 정상화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제안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한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새로운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과 아베 총리는 정치,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 관광객 증진 방안 등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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