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 다문화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국방문 대상으로 선정된 25가정 95명에 대해 모국방문 선정증서와 항공권, 기념품등을 전달했다. 선정된 가족은 결혼이민여성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족 왕복항공권과 한 가족당 70만원의 체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청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외가와 처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농협재단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69가정 1045명이 혜택을 받았다.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서 안정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값진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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