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SK브로드밴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상수도 ‘중구역 유량계 원격감시시스템’의 통신 방식을 아날로그 유선전송 방식에서 최신 디지털 무선 전송 방식(LTE)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본부는 노후되고 고비용 전용회선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량계 원격감시시스템을 스마트시티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이 번 사업은 SK브로드밴드와 ‘중구역 유량계 원격감시 통신망 이용에 관한 협약’을 통해 6월부터 대구시 전역의 중구역 유량계의 유선전송장비를 일체형 무선전송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통신선 매설을 위한 굴착과 가공 공사 없이 즉시 서비스가 가능해 낙뢰 피해 예방 및 설치비 절감이 가능하고, 통합 보안장비를 도입해 보안 환경도 강화한다.
이 번 사업의 초기 시설장비 금액 및 시설 투자비 등은 SK브로드밴드가 부담하고 통신요금을 협의해 5년 간 운영 시 기존 운영비 대비 62%(6억4400만원)를 절감하게 된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분야에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 합리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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