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충남대가 행복도시 캠퍼스 설립 등을 위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충남대의 행복도시 캠퍼스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충남대(총장 오덕성)는 충남대가 행복도시로 원만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9일 오후 3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충남대가 행복도시 캠퍼스 설립 부지를 연내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고 산학 협력 강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역할을 정립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행복청은 충남대 캠퍼스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개발계획 변경, 대학용지 공급 체계 결정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산학융합지구 지정 등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또 충남대는 행복도시에 융복합 학문 분야로 특화된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도록 입주 학과, 일정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행되는 행정 절차를 진행, 이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에 대학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국내외 대학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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