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누리길 매실따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10일 기성동 증촌꽃마을 일원에서 ‘갑천누리길 매실 따기와 효소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대전서구연합회(회장 이중석)와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단장 이호진)이 주관하며, 매실 따기와 효소 담그기, 갑천누리길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수확한 매실은 효소를 만들어 경로당과 마을의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매실따기 등 체험에 참여하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농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형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갑천누리길은 엑스포다리에서 흑석동 노루벌을 지나 장태산 임도 및 매노천까지 갑천의 수변을 연결한 총 39.9km 생태·문화탐방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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