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세계 최정상급 연사 30명 이상 참가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의 주요 키워드는 ‘메탈 프린팅’, ‘디지털 제조’, ‘산업 간 융합’으로 요약 된다.
행사 첫 기조연설은 스트라타시스의 아태 지역 총괄자인 오메르 크리거 회장이 맡는다.
‘3D프린팅 시장 트렌드 및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의 동 세션에서는 세계 3D프린팅 산업 및 시장 규모, 커뮤니티의 잠재력 등 세계 1위 기업의 통찰력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날 주요 연사로는 세계 1위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스티븐 킴 이사가 나선다. ‘제조업, 물류 운송업계의 게임 체인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는 왜 소프트웨어 기업이 3D프린팅 산업에 진출했는지, 독일 EOS와 세계 3위 물류기업 UPS와의 업무 제휴, 그들이 추구하는 주문형 제조업(on-demand manufacturing)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둘째 날 첫 기조연설은 ‘3D프린팅 업계의 바이블’로 알려진 홀러스 리포트의 저자, 테리 홀러스 회장이 맡는다. GE, HP,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섭외 1순위인 그의 통찰력은 여전히 명불허전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세 번째 한국을 찾는 그는 ‘적층제조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탈 트랙의 주요 연사로는 다국적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의 피터 로저스를 꼽을 수 있다. 메탈 프린팅은 큰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영역이나, 공정 설계의 어려움, 빌드 프로세스의 예측 불가능성, 복잡한 사후가공 등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와 같은 난관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복해 낸 다양한 사례들을 세계 전역에서의 경험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에 합병된 메탈 프린팅 전문기업 아르캠의 차오 왕은 ‘선진 제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왜 아르캠의 EBM(Electron Beam Melting, 강력한 전자빔으로 금속 파우더를 녹여서 한 층씩 적층하는 가공방식) 기술이 세계 제일로 인정받고 있는지 사용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독일 EOS의 파비앙 크라우스는 아우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적층제조 기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문 맞춤형 대량 생산, 성능 향상,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하는 그들의 노하우는 국내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28일 스타트업 경진대회, VIP 환영만찬, 29일 칵테일 파티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팅, 로봇, 가상현실 분야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을 가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28일 오후 4시 20분 킨텍스 6홀에서 진행 된다.
미국 유명 벤처투자사가 후원하는 동 경진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미화 5000달러(한화 약 570만원)을 투자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분 분량의 영문 발표 자료를 이메일(startupsk@risingmedia.com)로 보내면 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 할 경우 최대 20%의 할인 등록이 가능하다.
컨퍼런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31-995-8074/8737)이나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하면 된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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