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3년부터 현장탐방을 통한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인식전환을 마련해 기업은 원하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 인재는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 특성화고 3곳과 대학 3곳, 학생 240명이 성서산업단지내 기업체 9곳을 현장 탐방했다.
올해는 여학교 1곳을 추가해 탐방학생의 폭을 넓혔으며 상반기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역 4개 특성화 고교생 160명이 성서산업단지 내 일·학습병행제 참여 등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한다.
하반기에는 지역 3개 대학교 학생 120명이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서부고용센터와 협업을 추진하고 회사소개, 간담회, 생산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탐방 일정으로 먼저 오는 13일 오전 경북기계공고 학생 40명이 경창산업(주)와 ㈜엘앤에프를 탐방한다. 경창산업(주)는 케이블, 페달, 레버 등 자동차 부품을, ㈜엘앤에프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15일에는 대구달서공고 학생 40명이 ㈜HSL일렉트로닉스와 ㈜성진포머를 탐방한다. ㈜HSL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헤드램프, 섀시, 미러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성진포머는 자동차부품으로 쓰이는 초정밀 냉간단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19일에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 학생 40명이 서보모터, 인버터, 산업용 로봇 등을 생산하는 한국야스카와전기(주)를 탐방하며 20일에는 대구전자공고 학생 40명이 ㈜ACT와 ㈜세신정밀을 탐방한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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