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지난 8~11일 외식업계·식품산업 종사자,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 6만1161명이 참관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수도권 외 식품박람회인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은 182개 사 442개 부스가 참가해 4개 전시분야(가공·기능성 식품존, 커피·디저트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 지자체 특산품존)를 통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 상담회’가 참가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회는 국내 식품 대기업, 국내·외 유수의 중·대형유통사(대구백화점, 오뚜기, 홈앤쇼핑, GS 홈쇼핑, NS홈쇼핑, 이랜드 리테일, 메가마트 등)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 모집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비즈니스 상담 342건, 국내 상담금액 37억, 해외 상담금액 1397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막창, 구이김 등 지역 업체들의 홈쇼핑, 대형유통체인의 고정입점 계약 체결과 일본식품유통업체와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지기도 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중소식품업체들의 신규 판로개척의 실질적인 창구가 되고, 수출 가능성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시장 트렌드 분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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