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현풍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UN 세계평화상’을 수상했다.
전국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교육서비스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0여명이 참여했다.
현풍고 ‘Serendipity’팀은 올림픽홍보를 주제로 한 ‘S(손쉽게), N(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소셜 올림픽)’이란 제목으로 현대인들이 쉽게 접하는 SNS를 통한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은 수도권 7팀을 비롯해 세종, 울산, 부산, 제주도 등 총 20개 팀으로 대구에서는 현풍고가 유일하다.
한편 본선에서 UN세계평화상을 수상한 현풍고 학생들은 오는 9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2017 세계 UN 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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