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망대와 연천전망대는 각각 1991년 12월과 1998년 4월 연천지역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개장한 경기북부의 대표적 안보관광시설이다.
그동안 태풍전망대와 열쇠전망대는 매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람석과 계단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태풍전망대의 경우, 지난 2014년 4만8278명에서 2016년 5만9164명으로 22.5% 증가했고, 열쇠전망대는 2014년 2만4090명에서 2016년 2만7249명으로 13.1%가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안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전망대 시설을 전면 보수하기로 결정하고, 총 사업비 5억 7천만 원(태풍전망대 4억 원, 열쇠전망대 1억 7천만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0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리모델링 사업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시설 보강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관람석 교체, 전망대 내외부 도색, 방탄유리 교체, 주 진입계단 및 경사로(장애인 통로) 보수, 바닥·도장 공사, 진열장 및 전시 모니터 보수, 냉난방기 보수, 화장실 개선, 방수 공사, 안내판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은 “전망대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분단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의 희망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415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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