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문의대교 아래에서 민간잠수사들을 지원하며 떠오를지도 모르는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청주시 A모과장이 문의대교에서 지난 7일 실종된 이후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사건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혹시 있을지 모를 가능성을 두고 문의대교 인근을 전경 35명 경찰 23명 등 총58명을 투입해 물가 야산 주변을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색을 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HID 민간잠수사들도 12일 아침 9시부터 CCTV에 찍힌 낙하 지점을 중심으로 원을 그려 나가며 수중수색 범위를 넓혀 가고 있지만 현재 까지 상황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10일 유족들은 상당 경찰서에 변호사를 선임해 폭행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려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접수 한 것으로 추론되고 있으며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어 12일 사건이 난 7일 본청 A모 과장의 해당부서 직원들과 인근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과 관계자들은 A모과장의 폭행에 대한 사실이 드러나면 ‘미필적 000 00 00’ 이라는 항목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격앙된 어조로 강조했다.
현재까지 진실여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A모과장이 남긴 자료는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에 제출 한 것으로 알려져 A모과장의 실종사건이 수습되면 수사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청 항간에는 A모과장이 율량동 소재 병원에서 링거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 설이 돌았으나 낭설로 드러났다.
또, 사건이 난 7일 밤 지나던 봉고차가 A모 과장을 실어 갔다는 설이 있었으나 이 역시 낭설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시청 내 에는 삼류소설보다 더 심한 카더라가 난무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밝혀 진 것이 없으며 뜬구름 식의 설만 난무하고 있다.
문의대교에서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민간잠수사들은 “물에서 사고가 났다면 14일부터 또 다시 신체가 떠오르는 기간으로 14일~17일 까지가 중요한 기간이다”고 강조했다.
유족들과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결정 된 바는 없지만 부유물을 떠오르게 할 수 있는 폭음탄을 사용해 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A모과장의 실종사건이 장기화 되면서 청주시 공직사회는 패닉상태에서 회복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지난 9일 기점으로 매립장관련 내용에 대한 충북경찰청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업체대표와 청주시 해당부서의 관계자 조사에 이어 청주시의회 해당의원들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청주시의 분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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