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포스터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안원은 21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아우락_ 견우와 직녀’를 공연한다.
하늘나라에서 소를 모는 착한 총각 ‘견우’와 옷감을 짜는‘직녀’가 칠월 칠석에만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과 샌드아트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녹아있는 25현 가야금의 1인자인 재일교포 3세 문양숙이 함께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가야금 하나로 일본과 남북한을 누비며 개량 가야금 전파에 큰 공을 세운 그녀가 들려줄 음악은 <꽃날>, <바다의 노래>,
하반기에 진행되는 아우락은 9월부터 12월까지 <심청전>, <은혜 갚은 꿩>, <머슴이 된 샛별>, <할미꽃 전설>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며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해금연주자 ‘꽃별’, 창작그룹 ‘그림’ 등 최고의 연주진들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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