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안동 호반나들이길’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동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보조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수변산책로가 개목나루터와 월영교, 낙천교까지 연결돼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여가 공간을, 특히 관광객들에게는 곳곳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장심사를 통해 단순한 안동호 주변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수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도시계획학회, 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 등 도시경관 대표 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경관디자인 대전이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시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더욱 활성화시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역 주민들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경관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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