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사진제공=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는 17일 오후1시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입학정보박람회는 ‘계명대학교에서 나의 길을 찾는다’란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탐방과 대학 입시를 위한 합격전략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박람회는 총 5개의 주제별로 구역을 나눠 진행된다. ▶입학설명회 존(Zone)에서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와 자기소개 작성법 등 강의와 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대학생들이 진로 맞춤형 진학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존(Zone)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그룹지도를 해 주며 ▶직업탐색 존(Zone)에서는 취업전문가들의 상담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전공 탐색 및 1:1 맞춤형 입학상담 존(Zone)에서는 계명대의 11개 단과대학 부스에서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해 주고,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의 전공 체험도 가능하다. ▶정보검색 존(Zone)에서는 자신의 내신성적 산출과 합격수기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사진제공=대구시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이다.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상담 전문가, 입학사정관, 입학상담 전문가 등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전공 선택과 취업상담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 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2018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4971명 중 71.3%인 354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전형을 간소화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 2개로 대폭 축소했다. 학생부교과는 단계선발과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교과 100%로 선발단계도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세부전형별로 달리하던 선발방법을 통일시켜 1단계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4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최소화해 학생부교과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만 적용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한다. 단,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특히,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10명(잠재능력우수자 3명, 지역인재종합 4명, 농어촌 3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계명대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15일,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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