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 연안여객선 승선권 할인, 관광지 및 시설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 해주는 여행상품 ‘열정! 바다로’를 출시했다.
섬 여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상품은 6~9월(4개월) 만 2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후포-울릉, 강릉-울릉, 묵호-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의 승선권을 주중 50%, 주말 20%이상을 횟수 제한 없이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바다로 티켓은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에서, 이달부터 구매(9900원)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울릉군 관광지 및 시설에 대해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도전망 삭도시설, 태하향목 모노레일의 이용료는 약 50% 할인된다.
도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청년들이 쉽게 가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를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체험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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