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총장(오른쪽)이 16일 정한용 대학원장(왼쪽)과 함께 시우강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교 총장(가운데)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6일 오전 10시30분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자매대학 텐진외국어대학교의 시우강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학은 시우강 총장이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업적과 이를 통한 양 대학 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우강 총장은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1 교환학생제도, 2+2 공동학위 제도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학술교류를 추진해 왔다. 2007년에는 텐진외국어대학교를 파트너 대학으로 지정, 교내에 공자아카데미를 개원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보급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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