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가 14~16 3일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당초 예산요구액 보다 1억4948만원이 삭감된 총 8274억 여원을 수정 의결 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가 14~16 3일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행복위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8276억 2633만여원 보다 1억 4948만원이 삭감된 총 8274억여원을 수정 의결 했다.
청사환경(사무)조성 등 6개 사업에 2억 4948만원을 삭감한 반면 원리지역대 이전(설계 및 부지매입비) 등 2개 사업에 1억을 증액했다.
김복렬 위원장은 “위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예산을 심사한 결과, 타당성이 미흡하고 시급성이 적은 사업을 중심으로 삭감 조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심사에서 김복렬 위원장은“종촌 종합복지센터의 냉난방 시설의 보완”을 주문했다.
서금택 위원은“조치원의용소방대 이전과 관련, 규모 있는 설계·신축과 함께 조속한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김선무 위원은“시설관리공단의 행사성 경비인 ‘공단 1주년 기념행사’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자체 편성한 것은 불합리 하다”고 지적했다.
김정봉 위원은“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목표로 하는 ‘안전인프라시설 구축’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영송 위원은“읍·면지역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설 점검 및 화재예방 시설 설치 등 대형 화재 대비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준이 위원은“생활안전지도사의 역할 전문화를 위해 강의는 물론 워크숍·안전체험관 방문, 전문위탁교육 등 과정 개설”을 제언했다.
임상전 위원은“용수천 제방축조와 호안공사 사업 추진 시 하천 수질오염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행복위 16일 추경예산안 심사에 앞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예산심의 결과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