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국공사립 특수학교 교장 35명과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특수학교 혁신을 위한 민주적 학교 운영 방안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학교생활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수학교 교장들은 이 자리에서 특수학교 상담사 배치, 특수학교의 안전지키미 처우 개선, 특수학교 설립위원회 운영, 통학시간 단축 방안, 공격성 있는 학생 위한 병원학교 운영 및 의료 전문인력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특수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묵묵히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특수학급, 특수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설 특수학교 설립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도 함께 논의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지금까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 특수 학생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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