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인구 2.54명, 음주·흡연율 전국 최저
세종시는 20일 2016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와 각종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한 ‘2016 세종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지표는 인구,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 주거와 교통, 환경, 사회복지, 문화와 여가,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총 13개 부문 239개 지표로 조사됐다.
세종시 인구는 2016년 총인구 24만 6793명으로 시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36.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2015년 전체 가구 수는 7만 6419가구로 매년증가 추세를 보였다. 평균가구원 수는 2.54명으로 조사됐다. 조치원읍·면지역은 1인 가구가 많은 반면 동지역은 4인 가구가 많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 이하는 감소한 반면 300만원 이상은 증가했다. 가구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200∼300만원 미만이 22.9%로 가장 높았다.
2015년 사업체 수는 1만484개로 종사자는 8만368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세종시민 65.7%는 고용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학교 및 학생 수는 초등 37개교(1만7910명), 중 18개교(7444명), 고 13개교(6463명)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졸업생 취업률은 고등학교 8.8%, 대학교 43.8%로 나타났다.
병의원은 2015년 병원 1개소, 의원 96개소, 치과병의원 51개소, 한방병의원 40개소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음주율(54.8%)과 흡연율(17.9%)은 매년 감소 추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 거주지 선택 이유로는 배우자나 부모, 자녀를 따라서(27.7%)가 자장 많았다. 이어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0.1%)가 뒤를 이었다. 통근·통학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54.6%)과 도보(24.0%)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2015년 평균기온은 14℃, 강수량은 822.7㎜ 로 나타났다. 우선 필요한 것으로는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일자리 확대 및 지원(28.1%),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지급(19.9%), 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 일자리 확대(38.7%), 육아 및 출산 지원(31.0%)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민이 희망하는 문화예술행사는 문화공연(59.0%), 콘서트(대중가수 초청)(45.7%) 순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으로는 TV시청(50.5%)이 가장 많았다.
2016년 사회안전 CCTV 운영이 총 1023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민원서비스 만족 비율은 시청이 58.3%, 읍면동 60.7%로 2014년 대비 증가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6.29점)와 행복(6.46점) 경험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세종시로 이전한 기관은 총 54개소에 종사자는 1만7965명으로 나타났다.
2016 세종 사회지표는 세종시의 변화상을 파악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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