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주 천남초를 찾은 유영학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온드림스쿨 음악교실 수업을 참관 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학교 인프라 부족에서 오는 교육소외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진행한다. 재단은 21일 여주 천남초에서 예술교실과 비전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소외지역에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인문·예술·진로·창의·환경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드림스쿨’은 ▲예술교실▲체육교실▲비전교실▲창의교실(이상 정규 학기 중 진행)▲자연환경교실(연중)▲다빈치교실(여름 및 겨울방학)▲서머스쿨(여름방학)로 구성, 진행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문화예술 진흥▲미래인재 양성▲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업을 참관한 유영학 이사장은 “지금까지 성적향상을 위한 교육이 시행되었지만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인성이나 창의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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