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귀화 위원장)는 22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현장과 서대구 고속철도역사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건교위원들이 먼저 방문한 서구 이현동과 중리동 일원 서대구 산업단지 재생사업 현장은 조성한 지 20년이 넘어 오는 2024년까지 총 1706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현재 서편도로와 내부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위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서대구산단 일원은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리모델링사업이 절실한 곳이였다”면서, “서대구산단이 경제·교통·문화 허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구 고속철도역사 부지도 방문, 서대구 고속철도역사 완공과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연계로 예상되는 교통, 물류, 도시재생사업 등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귀화 위원장은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면서, ”동대구역에 집중된 교통인프라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섬유, 안경 등 지역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미래 주력산업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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