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경북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농촌마을의 낡고 노후된 마을 담장, 가옥 등 주거환경 개선과 방충망 수리, 건강검진, 돋보기 맞춤, 벽화 그리기, 생활서비스 제공 등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다.
2013년 청도 풍각면 화산리를 시작으로 18번째까지 429개 단체 4073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실적(누계)이 있다. 이번 19번째 활동은 경주시 안강읍 옥산3리 마을에서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옥산3리는 217가구 59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로 논농사 및 사과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경북도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 마을로 지정돼 ‘조청가공장 및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사업’으로 4000만원 정도의 판매수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세심권역 김금조(59) 위원장은 “가슴에 와 닿는 정성어린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시키는데 주민이 합심하겠다”고 전했다.
도 조광래 새마을봉사과장은 “행복마을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과 연계돼 희망이 열리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변화되도록 사업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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