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27일 오후 4시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 4호, 보유자 : 김수기) 보존회의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해 올해 1~4월 6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1693㎡에 지상 1∼2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
교육관에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돼 있으며,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시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과 관광객들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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