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내달 3일 개장하는 청주시 미원면 옥화대 휴양림 물놀이장 전경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청주시가 내달 3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5시간 옥화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로써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옥화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이 쾌적한 산림욕과 휴양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화자연휴양림 내 설치된 물놀이장 시설규모는 약 500m²규모로 수심이 50cm ~ 1m로 낮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다가 청소년, 가족 단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매년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이용객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지하수관정 및 보충수 공급시설을 증설해 물놀이장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보완 및 이용객의 편익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휴양림 내 국민여가오토캠핑장에는 유아·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이는 내달초 유지보수를 거쳐 중순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캠핑과 동시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이용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화자연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 에서 전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청주시민은 예약개시일 5일전부터 숙박시설의 30%를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올 여름 자연 속 최고의 피서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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