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봉사단체 이쿠스 회원들이 지난해 옥천포도축제 홍보모습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가 내달 21~2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28일 밝혀와 옥천과의 끈끈한 우정이 올해도 이어지게 됐다.
이쿠스(ICCUS : International Cultural Work Camp of University Student)는 200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0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전국 유명 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우리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옥천과는 지난 2008년 제2회 옥천포도축제 때부터 인연이 닿아 올해로 10년째 연속해서 축제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사 안내에 나선 이쿠스 회원들
이들은 이번 축제 세부행사별로 진행 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축제가 끝난 그 다음날까지 남아 홍보물 및 쓰레기 수거, 시설물 철거도 돕겠다고 전해왔다.
군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매번 축제장 분위기가 활기로 넘칠 뿐만 아니라, 회원 간 SNS 활동으로 옥천 포도와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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