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52개 마을 1,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당면한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및 현안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매해 실시 중인 교육으로 13개 읍면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차례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벼 본답중기 중점관리 대책으로 저항성 잡초 방제, 이삭거름 적기시용 등을 다루며, 밭작물과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현장실물과 표본을 활용 여름철 작물 관리 방안에 대하여 대화할 방안이다.
특히,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애멸구, 멸갈충, 최근 가뭄과 고온지속으로 늘어난 노린재 류 해충, 과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의 발생 현황을 밝히고,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를 주지시킬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이재욱 농촌지도사는 “여름철은 가뭄, 고온, 해충증가 및 장마 등으로 작물 재배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현장교육이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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